상주 무양정수장 담장, 산뜻한 벽화로 눈길 끌어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6-04 11:15:00
[상주=이승근]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무양정수장 노후담장을 벽화로 산뜻하게 새 단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무양정수장은 시내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정수장 특성상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돼 왔으나, 칙칙한 시멘트 담장에 푸른색 계통의 청정한 이미지 벽화를 그려 넣어 청결함과 친근함을 주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깨끗한 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수장 건물도색, 잔디 가꾸기, 시설물 보수 등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홍보와 주민 친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은 생명이라는 인식으로 전국 최고의 수돗물을 주민들이 마실 수 있도록 정수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