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마음이 설레는 클래식과의 첫 만남
황광진 | 기사입력 2016-06-02 09:59:24

[대구타임뉴스]황광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고품격의 클래식을 선사하고자 오는 6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지휘와 디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클래식 전도사로 유명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쉽고도 재미있는 해설이 특히 기대가 된다. 이미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음악회에서 6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 음악 보급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현재는 성남시립 교향악단을 맡아 상임 지휘자뿐 아니라 예술단의 총 예술감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것이 꿈인 지휘자 금난새는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방법을 찾고자 고민하는 선구자적인 위치에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도전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바이올린 협연자로 나서는 박진희는 예원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뉴월드 필하모닉 바이올린 수석을 활동 중이며 연주를 맡은 디오 오케스트라는 젊고 유능한 연주자로 구성되어 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지역을 대표하는 사설 오케스트라이다.

60시간 남짓 진행될 이번 공연에서는 노르웨이의 서정적인 모습을 잘 나타낸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에서 ‘아침의 기운’, ‘오제의 죽음’, ‘아니트라의 춤’, 그리고 ‘산신의 전당에서’를 연주하여 이미 영화나 CF를 통해 익숙한 선율을 들려준다.

또 음악을 사계절로 표현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바이올린 박진희의 협연으로, 인터미션이 후 2부에서는 악기별로 하나하나 특색과 음색을 들려주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작곡된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통해 음악감상은 물론 교육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학업에 치여 스트레스 받는 청소년들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을 주선하는 특별한 소개팅이 될 이번 청소년 음악회에 참석하는 모든 분들이 클래식을 들으면 마음이 설레고 앞으로도 서로 오래두고 깊이 사귈 수 있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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