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캄보디아 바탐방서 화장실 준공
권홍미 | 기사입력 2016-06-01 12:35:11
【타임뉴스 = 권홍미】 수원시는 31일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공중화장실 준공식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통콘 캄보디아 관광부장관, 찬소팔 바탐방 주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탐방 화장실 1층은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중 화장실이고 2층은 카페 공간으로 마련,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공중화장실 관리 비용으로 사용된다.

찬소팔 바탐방 주지사는 “공중화장실이 부족해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결한 화장실 이용과 보건 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가 ‘수원마을’로 인해 시엠립주와 인연을 맺어 왔듯이 옛 크메르인의 도시, 아름다운 바탐방과도 위생적인 화장실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소중한 인연이 지속됐으면 한다"며 “열악한 위생시설로 인한 질병의 악순환을 끊고자 하는 가치있는 한 걸음이 도시와 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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