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지방기상청(청장 임용한)은 여름철 재난대책기간 중 기상변화로 발생하는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대전·세종·충남지방 관련 유관기관과 ‘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5월 31일 개최했다.
대전광역시청, 세종특별자치시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중부지방산림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15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여름철 기상전망과 방재기상대책 발표 및 기상청에서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향예보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여름철은 엘니뇨가 약화되고 후반에 라니냐가 발달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참석기관별 준비사항 및 재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 등 관련 업무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방재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전지방기상청은 호우, 태풍과 같이 올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위험기상으로부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의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