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 개소
청소년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 기여 기대
김명숙 | 기사입력 2016-06-01 08:53:34
[광주=김명숙 기자]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청년과 청소년의 고충을 덜어주고, 노동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31일 문을 열였다.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시 교육감, 김양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전진숙 시의원, 지역의 청소년 노동인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청소년 동아리 축하 공연과 현판 제막식, 충장로 일대에서 노동인권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광주시 민선6기 공약인 ‘청년․청소년 아르바이트 권익보호 증진사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지난해 2월부터 공인노무사를 알바지킴이로 채용하고, 5월에는 광주시와 시 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이 ‘청년․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부터는 ‘알바지킴이 모바일 앱’을 운영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원 양성 및 구제체계 구축,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개소식 축하공연을 담당한 늘품(대한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밴드)의 박효선(21) 씨는 사회적 약자인 청년과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의 피해사례에 대한 법적 구제절차를 지원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노동현장에서의 사회적 약자인 청년․ 청소년의 법적 구제절차 지원 등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