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방사성폐기물 이송은 떠들썩,대전연구원 반입은 조용히”
서울연구로 해체폐기물 대전반입 관련 대책 세워야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5-31 23:50:2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 제2선거구)은 5월 31일 새벽5시38분에 원자력연구원에 반입된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서울연구로 해체폐기물 대전연구원 반입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방사성폐기물 관리․이송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번에 반입된 방사성폐기물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서울연구로(서울 공릉동 소재) 1,2호기 해체폐기물 (248드럼)을 감용 및 재활용 기술개발 시료로 활용하기 위한 해체폐기물 반입계획에 의한 1차분(124드럼)으로 앞으로 2차분(124드럼)도 6월초에 반입 예정 되어있다.
원자력연구원에 임시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경주방폐창으로 이송할때는 언론이나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였으나, 이번에 서울연구로 해체폐기물 대전연구원 반입은 대전시 담당부서, 유성구청 담당부서, 원자력안전협의회에 보고만 있었다는데 문제가 있다.
원자력연구원과 대전시는 해체폐기물 반입과 실험 추진과정 등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공개해야하며 해체폐기물을 감용 및 재활용 기술개발 시료로 활용한 실험의 안전성 등 처리대책에 대한 계획을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안전대책, 환경영향 평가 등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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