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청포국민중’과 자매결연 (상모중)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5-25 16:04:58

[구미=이승근] 상모중학교학생 21명을 포함한 방문단 총 26명은 구미시청 주관 하에 대만 도원시의 중리구에 있는 청포국민중학교와 국제자매결연협약식 및 홈스테이를 하기 위해 18일 ~ 5월2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이틀간은 대만의 문화탐방을 하고, 5월 20일 청포국민중학교에 도착하니 중리구청장님을 비롯한 교장 선생님과 많은 학생· 학부모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양교는 자매결연협약식을 맺고 올해 10월부터 상호방문을 하기로 협의하였으며, 작년 크리스마스 때 대만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찍었던 사진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홈스테이로 더욱 친밀해진 학생들은 다음 날 모두 모여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으며, 특히 농장에서 실시한 서바이벌 게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마지막 날 헤어질 때는 이별이 아쉬워 공항까지 배웅을 나온 학생이 있을 정도였다. 교장선생님(장병철)은 “대만의 학생과 학교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우호교류가 글로벌한 인재양성을 위한 훌륭한 배움의 장이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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