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성과중심의 조직관리 돋보여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5-19 19:20:59
[영주=송용만기자]일 잘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영주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 운영 체계를 정립하기 위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조직과 개인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관리 제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15년 11월 종합성과평가시스템 사업을 완료하여 지역의 특수한 행정환경을 반영한 평가시스템을 금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부서평가와 개인평가가 가능하도록 해 평가시스템 도입 과정과 운영에 대한 타 시군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영주시의 평가시스템에서 주목할 점은 수치상으로 나타내기 힘든 공무원의 업무성과와 실적을 계량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그래프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조직의 비전 달성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더욱이 전 직원에 대한 직무역량 평가와 상급자 평가를 토대로 개인평가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직원은 승급을 시켜주는 특별승급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는 등 조직관리 체계를 파격적으로 정비하고 점차 반영 비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친절공무원 선정 시 직원들의 내부평가로 선발하던 방식에 외부평가 방식을 추가하여 공감형 친절 공무원을 선발하도록 했으며,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시키는 정책동아리의 활발한 운영을 위하여 국립 산림치유원 내 회의실을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함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호봉제로 대표되는 근무경력과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에 의해 좌우되던 기존의 공무원 인사제도를 벗어나는 한편, 새로운 평가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객관적인 성과를 인사고과에 상당부분 반영하게 됨에 따라 젊고 능력 있는 직원들의 역량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공무원에 대한 성과평가시스템 도입은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다는 행정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히며 “성과관리 제도 정착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평가와 인사의 미흡한 연계성을 보완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시는 친절공무원 선발, 특별승급제도, 정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일 잘하면 대우받는다는 기본 이념을 확산시켜 성과관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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