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가면 박물관이 보인다
최동순 | 기사입력 2016-05-11 12:56:06

[영월=최동순]영월군은 ‘영월에 가면 박물관이 보인다’주제의 박물관 스탬프 투어(Stamp Tour)를 실시한다.

2016년 5월부터 12월 초까지 (사)영월박물관협회(회장 박찬갑) 주관으로 진행되는 영월 박물관 스탬프 투어는 관광객이 영월 지역에 산재해 있는 25개 공·사립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무료로 배포되는 스탬프맵에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시행 중인 통합발권(사립박물관 입장권 3개이상 결제시 50%할인)을 이용하면 경제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4개 이상 박물관 관람 수에 따라 사립 박물관과 사립 미술관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스탬프 투어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한 우수 블로거에게는 행사 기간 동안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금상 2명, 은상4명, 동상 6명 총 12명에게 사립박물관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2013년도부터 4년째 실시되고 있는 영월박물관 스탬프 투어는 일반 관람객에게 독특한 테마가 있는 박물관 관람을 통한 다양한 문화와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창의적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관련 전체적인 면에서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영월군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영월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산업관광」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영월군이 선정, 총 13억 원의 예산을 받아 천연가스,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하는 발전소 견학과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 천연가스발전소, 영월태양광발전소, 탄광문화촌 방문을 통한 현장 교육 및 에너지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영월 초등학생들의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린에너지 산업관광은 기존의 단순한 견학에서 벗어나 에너지시설 관람, 원리 및 발전과정 습득,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발전기구 등 견학과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재미를 제공하여 다양한 참여 계층이 방문할 수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첫 교육은 영월군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두 달간 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인 그린에너지 산업관광 체험을 하게 된다.

최창규 에너지전략사업추진단TF 팀장은 “영월군의 역사적 관광자원 외의 천연가스발전소, 태양광발전소, 풍력발전소, 탄광문화촌 등 영월군 특유의 자원을 연계한 그린에너지 산업관광을 통해 단순하게 눈으로 즐기는 관광을 넘어서 직접 체험하는 에너지 관광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체험 교육이 박물관 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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