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1960년대 전후 20년 역사 자료 수집․발굴 나서
응답하라 1960년 전후 20년 프로젝트
박한 | 기사입력 2016-05-09 11:27:58
남해군 고현면사무소(면장 류병태)는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급격하게 사라져가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기 위해 “응답하라 1960 고현" 자료 수집․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1960년을 중심으로 전후 20년을 조사기간으로 선정했다.

마을전경 사진, 새마을 운동 활동사진, 결혼 광경․마을행사․지역 문화재 등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사진 자료뿐만 아니라 각종 영상물과 포스터, 일생생활 유물, 초등학교 운동회·소풍 사진 등을 총망라해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방법은 마을이장과 마을별 담당공무원이 방문 조사하고, 당시 사진관 운영자와 학교, 향우들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자료 접수는 직접방문과 우편, 이메일(lovelg@korea.kr)로 접수한다.

수집된 자료는 물품별 기탁자를 명시하고 역사성이 있는 유물이나 자료일 경우 검증절차를 거치는 한편 제출자의 요청에 의한 일부 초상권도 사전협의해 논란을 없앨 예정이다.

특히 수집된 자료는 향후 고현면 테마거리 조성과 면사무소 발간 책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면사무소는 우선 10일 이장단과 기관 단체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11일부터 전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현면 관계자는 “격변기의 중심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그 당시의 삶이 묻어 있는 생활상과 지역민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금 시점에서 자료를 수집하지 못한다면 귀중한 자료들이 사장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고현면의 ‘응답하라 1960년 전후 20년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자료 기탁 의사가 있는 군민은 남해군 고현면사무소(☎055-860-83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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