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우리 아이 안전! 함께 지켜요’ 실종유괴예방 캠페인 실시
어린이날 맞이해 실종·유괴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캠페인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5-08 10:35:12
[대전=홍대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유 미)은 7일 대전오월드에서 한밭대학교 상상네이버스 봉사단과 우송대학교 사회복지아동학부와 함께 실종유괴예방캠페인‘우리 아이 안전! 함께 지켜요’행사를 실시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미아예방팔찌 채워주기 실종유괴예방캠페인 행사를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대전 지역 아동 및 오월드를 찾은 타지역 아동 3,000명에게 이름과 부모님 연락처가 적힌 꼭꼭이 및 뽀로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팔찌 형태의 이름표, 그리고 막대풍선을 선물했다.

자녀와 함께 오월드에 방문한 대전 동구의 신성옥(가명, 45)씨는 “연휴에 놀이공원이나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마다 아이의 안전이 걱정이었는데, 어린이재단의 실종유괴예방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아동의 실종·유괴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안전에 대해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실종 및 유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실종유괴예방교육을 통해 미취학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