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 운영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83개소 대상 90여 회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5-03 19:27:5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5세 이상 어린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강사를 초청 ▲신호등·교통안전표지판 익히기 및 시청각 교육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및 올바른 보행 익히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학습효과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실시되어 교통안전 조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127개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하여 보행문화 개선에 앞장선 바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차량통행량이 많은 네거리 일원에서 보행교통지킴이와 합동으로 정지선 지키기, 신호등 준수, 안전띠 착용 등을 촉구하는 교통안전문화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임양혁 교통과장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조기에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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