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동의대사건 순직경찰관 묘역에 추모 제단 설치
동의대사건 27주년을 맞아 추모 제단, 안내판, 울타리 설치... 추모공간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5-03 18:18:22
[대전=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동의대사건 27주년을 맞이하여 동의대사건 순직경찰관 묘역에 추모 제단을 설치했다.

대전현충원에 4,700여위의 경찰관이 안장되어 있으나 별도 추모시설이 없다. 특히 동의대 사건 순직경찰관 묘역은 경찰관 묘역의 일정 구역에 조성되어 있으나 다른 추모시설이나 표지석, 안내판이 없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했다.

이에 대전현충원은 관련 내용을 검토해 묘역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5월 3일 동의대 사건일에 맞추어 추모제단, 표지석, 안내판을 설치해 순직경찰관 추모공간을 조성했다.

권율정 원장은 “27년 전 법질서 확립을 위해 화염속에서 순직한 7명의 젋은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모공간을 조성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경찰관의 희생과 헌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서 앞으로도 계속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의대 사건은 1989년 5월 3일 동의대학교 학생들이 시위도중 전투경찰 5명을 납치, 폭행하고 학내에 강금하여 이를 구출하려던 경찰관 7명이 화염병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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