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최동순]정선군은 지난 2일 사북읍에 위치한 군립병원에서 전정환 정선 군수 및 차주영 군의장, 이상윤 강릉동인병원 이사장,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가장 큰 지역현안이자 폐광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구 최초로 설립 된 정선 군립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으로 정선 군립병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목과 응급실, 물리치료실, 건강 검진 실 등을 포함한 61개의 병상을 갖추고 초대 원장으로는 서울대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및 한양대학교 병원장을 역임한 우영남 교수가 취임하여 전문의 6명 등 총 50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오는 2017년까지 전면적인 새 단장을 통해 첨단의료장비 보강, 요양병원 설립, 장례식장 신축 등 시설 및 장비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과 함께 운영주체인 동인병원과 협의를 통해 이비인후과 및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과 등 전문클리닉 등을 추가로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폐광지역 경제회생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전정환 정선 군수는 정선 군립병원 개원으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폐광지역주민들이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확충과 공공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