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4회 세종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5-03 09:23:01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달 15일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회 세종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발명작품을 출품한 꿈나무 학생들의 경연 결과가 나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제4회 세종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하 발명품경진대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품경진대회에는 가정이나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본인이 평소에 느꼈던 것으로부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과학적인 탐구심을 발휘해 제작된 발명품들이 다수 뽑혔다.

발명 전문가 10명이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만든 발명작품을 대상으로 특상 13명, 우수상 27명, 장려상 39명을 선정했다.

특히 특상 중 생활과학 부분에서 선정된 ‘간수 저장 기능이 내장된 천일염 포대’, 학습용품 부분에서 ‘유채 가스 배출 방지 기능이 있는 폐수처리통’과 ‘Fingerprint처럼 특이성이 있는 나만의 서명’ 작품은 전국대회 출품작으로서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세종시 대표 작품으로 나가게 된다.

발명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에는 금남초, 나래초, 고운초, 한솔중, 두루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받았고, 발명교육에 활성화에 기여한 발명진흥학교 교육감 표창에는 전동초와 도담고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발명대회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미래의 과학기술을 짊어질 발명 꿈나무로 자라게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발명왕 에디슨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학생들이 될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회를 맞은 발명품경진대회에는 총 227편의 계획서가 예선 대회를 거쳐 최종 79편이 본선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돼 학생들의 과학과 탐구력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