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농촌체험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영주교육지원청, 체험학습농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이들에게 학교 내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농촌 생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체험학습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현장중심 농촌체험교육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농업 ․ 농촌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애향심을 높이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상호협력 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에 위탁하여 9회 48시간에 걸친 농촌체험학습경영체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체험프로그램의 기획, 운영기법, 모니터링 평가, 교재개발, 시범운영, 사례발표, 안전사고예방과 안전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농어촌체험학습지도사자격을 30명이 취득하게 하였으며 창의적이고 특성있는 교구 교안개발을 위하여 강원도내 우수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농촌체험학습농장과 체험마을들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여 소셜네트워크를 통하여 농촌체험학습 활동의 정보교류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주말농장, 유 초등생들의 농촌체험활동과 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등 수요에 맞추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갖춘 체험농장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번 협약이 6차산업의 확대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