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30일 대전광역시청 광장 및 보라매공원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의 2016년도 농식품 스마트소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초·중·고학생, 주부, 직장인 등 대전 시민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후원했다.

지역 농식품 소비는 생산자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됨으로써 농식품의 품질향상,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농민 수익증대로 인한 지속가능한 농업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식품 가격의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지역 농식품 소비 촉진 캠페인은 운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에너지 절약 등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위한 농식품 소비문화 확산과 소비활동을 지원하는 '농식품정보누리' 사이트도 홍보했다.

행사을 주관한 대전소비자연맹 박은주 팀장은 “최근 신선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안심먹거리 올바른 식생활과 환경보호에 대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