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는 주차질서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교통환경개선 범시민대회’를 각급기관 단체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 구성오거리 대박시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주차질서 확립『5.5.5 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부가 주관한 행사로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소방서, NH농협은행, 한국전력 등이 후원했다.

장애인 단체,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차질서와 교통안전 관련 홍보 행사에 이어 시내중심가에서 대대적인 가두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원봉사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교통약자 권리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교통안전 물품과 주차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여 바른 주정차질서를 유도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사진 전시와 교통사고 현장 영상 체험, 음주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주차질서 5.5.5운동은 5분거리는 5분 걸어 5분 여유를 갖자는 의미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부(지부장 김영균)는 교통장애인 권리 구제와 교통약자 보호 및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등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장애인 발생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