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작은 영화관 개관’ 지역 문화갈증 해소
김동진 | 기사입력 2016-03-31 08:20:43

[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30일 영양문화원 2층 강당에서 전국 동시 개봉하는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권영택 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동시 개봉작인 “대배우” 시사회도 열렸다.

‘영양작은영화관’은 사업비 2억원(국비 10천만원, 도비 3천만원, 군비 7천만원)을 들여 영양문화원 2층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해 1개관 99석 규모로 최적화된 영사시스템과 매표소, 매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에 개관되는 영화관은 영양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에서 운영하며 인터넷예매(yyg.scinema.org)와 현장예매를 통해 월, 화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10시~오후11시까지 1일 5회 상영한다.

권영택 군수는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 내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 확산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문화공간이자 여가공간으로 대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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