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후보, ‘실천 가능성’ 중심으로 총선 공약 19개선정
최경락 | 기사입력 2016-03-28 17:39:07

【울진=최경락기자】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는 20대 총선공약과 관련, “3선의 큰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기치 아래 SOC사업 9개, 非SOC 사업 10개 등 총 19개를 선정했다.

이는 기존의 추진해온 SOC 국책사업들은 잘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非SOC 분야의 비중을 늘린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다.

게다가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사업에 따른 도시기반이 완성되면 4개군 특성에 맞는 기업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공약을 군별로 보면, 영양군의 경우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영양군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설치 영양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4개가 선정됐다. 

 공공주택 건립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이며, LPG 설치는 영양읍내 가구들이 우선 대상지역이 될 전망이다.

영덕군에선 강구해상대교 건설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 연결도로 개설 영해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영덕 보건소 신축 등 4개로 압축됐다. 강구해상대교는 강구시가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1.5km 교량사업이며, 로하스 연결도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출구를 로하스 농공단지와 연결하는 2.0km 도로사업이다.

봉화군 공약으로는 국립 문화재보수용 목재 전문건조장 건립 조선왕조실록 태백산 사고(史庫) 복원 봉화군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도로 지방도 915호선 개량 등이 선별됐다. 

목재 전문건조장은 지역특산물인 춘양목 등을 문화재 보수용 목재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며, 사고 복원은 5대 사고 중 유일하게 미복원된 태백산 사고를 복원하는 사업이기도하다.

울진군의 경우 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 추진 영덕~울진~삼척 고속도로 건설 매화~온정간 국지도 69호선 개량 △울진 해양경비안전서 유치 등으로 압축되었다. 

울진~분천간 철도는 경북순환철도의 빠진 구간 33.1km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국도 36호선 확장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결과에 따라 사업 전망이 달라질 것이다.

추가로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영덕∼울진∼삼척) 전철화 동서 5축 봉화~울진간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추진 영덕 달산~포항 죽장간 국지도 69호선 개량 등 SOC 사업 3개가 더 있다.

동해중부선 전철화는 현재 비전철로 건설 중인 철도를 빠르고 친환경적인 KTX 열차가 다닐 수 있도록 전철화하는 것이다. 

달산~죽장간 국지도는 하옥계곡, 옥계계곡, 청송얼음골 등을 연결하는 도로인데 노폭이 좁고 구불구불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강 후보는 이밖에 지난 3월 초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렴한 주민의견 중 일부를 공약에 반영했다. 

총 147건의 회신 중 고속도로 조기 개통 36번 국도(봉화~울진) 4차로 확장 등은 반영했으며,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조성 영덕 농수산물 유통센터 설립 등은 추가 검토키로 했다.

강 후보는 이와 관련, "정치인에게 신뢰가 중요하기 때문에 총선공약도 ‘실천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이밖에 현지 요구가 강한 사업들은 별도 관리하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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