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태훈 기자] ‘제36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했다.

신규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등과 함께 청년이나 여성을 위한 올바른 창업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개막식에는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의원,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 등 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어려워가는 경제상황으로 자영업자들이 많아지는 동시에 어려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때에 창업에 관한 많은 정보들을 공유하며 국내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람회 기간동안 유명모델들이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패션쇼'가 열렸다. 국내 레이싱모델 들이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품추첨행사와 고객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예비창업자만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를 준비하여 매일 다른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관람객들로 발디딜 자리가 없었던 가운데 경기도 안산에서 온 김무진씨는 "취업 못지 않게 창업열풍도 대단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창업을 추진해나가야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