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며 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2-15 13:46:28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장윤석
저는 오늘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3월 초 시행될 새누리당 공천자 결정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엄숙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다시 한 번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나서면서, 지난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하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당시 한나라당의 영입 제의를 받고 과연 정치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공직생활만 해오다 선거에 뛰어드는 게 고향 분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등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한 고민을 뒤로 하고 출마를 결심했던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영주발전이었습니다.

정치 입문을 고민하며 만나본 고향 분들은 철도 경기가 한창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어떻게든 영주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깨닫고 나서 고향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역은 정치인을 키우고 정치인은 지역을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난 12년 간 크나큰 성원과 관심으로 저 장윤석을 여당 3선 의원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영주를 더 크게 키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키우시고, 저는 영주를 키우기 위해 애쓴 결과 우리 지역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을 1시간 8분으로 줄임으로써 영주발전의 기폭제가 될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이 될 영주적십자병원도 국가사업으로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 댐으로는 최초로 수변일주도로를 갖춤으로써 글자 그대로 명품 관광댐이 될 영주 다목적댐 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작년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경량금속 소재부품 기술센터 건립용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영주를 새로운 산업도시로 도약시킬 기반도 구축했습니다.

존경하는 영주 시민 여러분!

제가 ‘국회 예결위원장의 힘’으로 성사시킨 사업들도 속속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단산면 옥대리에서 부석면 남대리 구간을 이어줄 국지도 28호선 마구령 터널 공사는 올 봄에 착공됩니다.

국비 1,085억 원이 투입될 마구령 터널이 뚫리면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3도를 관통하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우리 지역의 관광 산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지역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이 이미 문을 열었고, 동양대학교 부지 안에 건립되는 영주 최초의 국립기관이 될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올 8월이면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산림치유원이 봉현면 옥녀봉 일대에서 문을 열게 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지역발전의 성과는 오로지 시민 여러분께서 저 장윤석을 성원하고 키워주신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새누리당 공천 경선은 우리 지역의 장래와 밀접히 관련돼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주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4선 의원 후보자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당선되어야 합니다.

중앙 정부를 상대로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을 제대로 따내고, 영주발전의 필요성을 당당히 주장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힘이 있는 다선 중진의원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이웃 안동으로의 쏠림 현상을 적절히 견제하면서 영주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도 북부지역 최다선인 4선 의원 배출은 필수적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 동안 시작해 놓은 일이 정말 많습니다.

영주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은 더 많습니다.

한 번 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다면 중앙선 복선전철화, 마구령 터널 건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이 계획년도 안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나갈 것입니다.

‘힐링 중심, 행복 영주’를 표방하는 장욱현 시장의 시정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영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영주 인구를 단독 선거구 유지가 가능한 15만 명 수준으로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북영주 삼각선에 이어 영동선 시내 구간도 철거하도록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부석사와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지역 관광 자원의 경쟁력이 배가 되도록 마구령 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기겠습니다.

농림부와 이미 기본 협의를 마친 치유농업은 조속한 시일 안에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나 국회부의장에 도전해 영주발전에 힘을 보태고 지역의 자긍심도 높이겠습니다.

여당 4선 의원의 힘으로, 리퍼트 대사를 구한 용기와 기상으로 우리 영주를 경북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시작해 3선 의원이 된 지금까지 단 하루, 단 한 순간도 영주발전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나서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소망은 오직 하나, 영주발전 뿐입니다.

자랑스러운 선비의 고장 영주를 경북 북부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영주발전,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영주의 자존심,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4선 도전에 나서자 참으로 많은 시민들께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여당 중진이 돼 영주를 지금보다

더 크게 발전시켜 달라는 주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쓴소리를 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지역 화합을 이루지 못했다는 질책은 참으로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새누리당의 후보가 되겠다는 인사가 새누리당과는 정서나 노선이 판이하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는 상황을 놓고 ‘국회의원의 정치적 책임’을 거론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에 대한 따가운 질책, 변명하지 않고 달게 받겠습니다.

과분한 성원과 사랑을 받으면서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고 더 살갑게 다가가지 못한 점, 마음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 잘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열 배, 백 배 더 열심히 뛰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을 더욱 깍듯이 모시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누리당 경선이 코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선거구 통합과 관련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단합하지 못하면 통합되는 지역에 국회의원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제헌 국회부터 현재의 19대 국회까지 영주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음을 감안하면, 현재의 상황은

영주 정치의 일대 위기라고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선거구가 통합되더라도 반드시 영주 국회의원을 배출해 영주의 정치적 주권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합되는 지역보다 정치적 연륜과 경험이 앞서는 후보를 내세워야 합니다.

영주와 선거구 통합이 거론되는 지역은 국회의원이 모두 재선으로, 이번 총선에서 3선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환경을 감안하면 우리 영주의 선택은 더욱 분명해 진다고 믿습니다. 바로 북부지역 최다선인 4선 의원 배출입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정치 신인을 내세우는 것은 12만 시민의 염원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활주로를 질주하는 비행기처럼 지금 영주발전에는 한창 속도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속도를 더하면 더 큰 영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강을 건널 때는 말을 바꾸지 않고 전쟁 중에는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영주발전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시민 여러분을 제대로 모시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십시오!

오직 영주발전만을 생각하면서, 저의 모든 진정성을 담아 다시 한 번 정중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총선 출마 인사를 올립니다.

영주 시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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