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호남향우회 십시일반으로 큰 사랑 나눠
-우체국 선물세트 96박스 및 백미 20포, 저소득층 96가구에 전달-
김응택 | 기사입력 2016-02-05 22:01:36

[부천=김응택기자]오정동 호남향우회(회장 김영완)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우체국 선물세트 96박스와 백미(10kg) 20포(약150만 원 상당)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나눔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이번 나눔 행사는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우리의 미풍양속 ‘상부상조’의 정신을 살려 오정동 지역주민 스스로 내 고장의 이웃을 둘러보며 십시일반 뜻을 모아 진행되었다.

이번에 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96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성금 ․ 물품 등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지내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완 오정동 호남향우회장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 마을의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상생과 동행에 동참하고 싶다"며 “우리 이웃들이 선물을 받고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만순 오정동장은“오정동은 타 지역에 비해 후원이 많은 인정 넘치는 마을이다"며 “이러한 후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 ․ 관리에 최선을 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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