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부천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김응택 | 기사입력 2016-01-29 18:18:42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설 연휴 기간 중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의료, 교통, 수도 등 문제 발생 즉시 처리 가능하도록 상황실을 마련하고 각 분야별 대응준비를 갖췄다. 또 대체 휴일제 도입으로 길어진 연휴기간과 기습한파 등 이상기후를 대비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당직 의료기관 운영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도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의 주요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순천향대학병원, 성모병원, 대성병원, 세종병원, 다니엘병원 등 6곳에서 연휴기간 상시 진료가 가능하다.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도 운영한다. 병원 32곳, 의원 41곳, 약국 21곳이 연휴 기간에 문을 연다. 병원과 약국별 운영 시간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와 원미보건소(032-625-4202), 소사보건소(032-625-4362), 오정보건소(032-625-444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버스증차 및 증회, 택시부제 해제

설 귀성·귀경객을 위해 특별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시내버스는 수요에 따라 예비차 10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현재 67노선을 운행 중인 시외버스도 노선별 예비차를 활용해 운행회수를 늘린다.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기 위해 설 당일인 8일에는 택시 부제 운행을 해제한다.

또 이 기간 중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범운전자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교통봉사에 나서며, 시에서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근무

쓰레기 및 청소와 관련한 대책도 준비한다. 시는 25개 반 241명의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쓰레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을 순찰하고, 청소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현장에 출동하여 즉시 처리한다.

시는 닷새간의 설 연휴 중 6일과 7일, 10일 사흘만 쓰레기를 수거한다. 8∼9일은 수거업체의 휴무일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수도 관련 민원 즉시 처리

단수나 누수, 계량기 동파 등 수도 관련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부천시상수도종합상황실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5명이 24시간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수도 관련 신고는 수도시설과(032-625-3326)로 요청하면 된다.

▸설 성수품 물가 집중 관리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등에 대해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벌인다. 밤, 대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 등 농축수산물 22종과 이·미용료 등 등 개인서비스 6종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설 명절 이웃돕기 추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12일까지 이웃돕기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다음달 5일까지 저소득층 주민 1200여 명과 사회복지시설 22곳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재난대책반을 비롯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각 분야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대비해 시민 모두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할 땐 부천시 365콜센터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부천시는 설 연휴기간에도 365콜센터를 운영해 신고및 불편상담 등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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