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노인의료복지시설 새 수탁자 ‘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 선정
김응택 | 기사입력 2016-01-25 18:14:06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노인전문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재위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수탁을 위한 협상적격대상자로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에 응모된 2개 법인에 대해 심사한 결과 혜원의료재단이 지역사회 기여계획과 기획재정부로부터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받은 부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의위원회는 관련법에 따라 3배수 명단 중 추첨에 의해 선정된 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와 관련 단체추천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심의에 부천시의회 원정은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비평가 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수탁자가 선정된 만큼 종사자 고용승계 등 인수·인계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여 종사자들의 불안 해소와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성 질환의 진료·요양에 대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 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 재가노인지원센터를 갖춘 부천시립노인의료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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