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전통부각 ‘한부각’ 미국 뉴욕에이어 시애틀로 수출 농산물 활용한 부각제품 6차산업화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25 08:04:11

영주시 단산면 (면장 조강기) 소백산자락 청정지역인 동원리에 자리잡은 소백산아래(대표 추경희) 영주전통부각 '한부각' 제품이 지난해 미국 뉴욕 수출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시애틀로 수출하며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제품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와 부자농촌을 꿈꾸고 있다.

영주전통부각 한부각(소백산아래)은 지난해 11월 부산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고추, 당근, 호박, 우엉부각(420kg, 2만불) 등을 첫 수출 한데 이어 금년 1월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시애틀로 또 다시 당근, 호박부각(180kg, 9천불) 등을 수출하게 되었다.

그동안 수출을 위해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향상시키고 고급화해 품질만 우수하다면 지역의 농산물가공제품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한다는 신념과 희망으로 수많은 바이어 미팅과 샘플링작업을 통해 수출을 성사시킨 결과다.

[영주=송용만기자]전통부각은 제품을 만드는데 보통 5일에서 7일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슬로우·웰빙식품이나 제조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고 많은 손길이 필요한 제품으로 한부각은 앞으로 더 다양한 제품과 기능성이 첨가된 제품개발로 수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부각'의 연이은 미국수출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부각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해 생과중심의 농특산물 수출을 다변화 시킨 점과 지역농산물도 품질이 우수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는 평이다.

추경희 한부각(소백산아래)대표는 "농촌은 현재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사도 짓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차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우수한 가공제품과 농촌체험상품이 나와야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며 농업의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업의 6차산업화는 그동안 영주시가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시행한 정책으로 시는 농업·농촌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도농소득격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활성화가 농촌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주전통부각 '한부각'은 수출뿐만 아니라 명절이나 감사선물로 소비자가 찾을 수 있게 내수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기획상품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학급 급식, 대형할인점 등에 납품 및 확대를 위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나 HACCP인증과 시설확장, 포장디자인의 보완이 급선무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앞으로 이를 보완해 부자농촌과 안정적인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영주를 대표하는 농촌여성가공창업 선도업체에서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랑받는 업체로 거듭날 미래의 비젼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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