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새해 첫 무료영화 성황리 상영
- 오정구민 400여 명 영화《검은 사제들》관람 -
김응택 | 기사입력 2016-01-22 16:31:02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오정아트홀에서 최신 인기 화제작 영화‘검은 사제들’을 무료로 상영했다.

올 겨울 들어 최고의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시민 400여 명이 추위를 뒤로한 채 영화를 관람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상영작 《검은 사제들》은 지난 11월 개봉작이다. 2015년 서울을 배경으로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를 구하기 위한 사제 김신부(김윤석)와 최부제(강동원)의 목숨을 건 사투를 보여준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고강동 김 모 씨는 “보고 싶었던 영화를 이렇게 좋은 기회에 무료로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특히 가족들과 같이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계획이고 지인에게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정구는 2013년부터 오정아트홀을 이용하여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오정구지역에 영화관이 없어 영화라는 문화콘텐츠에 갈증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가족영화 중심의 최신 화제작을 상영한다. 오정구는 영화 무료상영으로 시민 행복 지수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세원 행정지원과장은“한파 속 추위를 뚫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영화를 관람하러 와주신 것을 보고 구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오정구가 문화선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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