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마을회(이장 박세범)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영일 군수, 김두일 부의장, 박삼준 군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정원기 지사장,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날 준공을 축하했다.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공급시설을 지원, 농어촌 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실시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전국 35개 사업 대상 마을 중 한 곳으로 군내 고현면 선원마을이 최종 선정, 지난해 4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총 59세대가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1.99톤 2기, 0.25톤 12기), 공급배관 1식, LPG보일러 설치 등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총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사업을 추진,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준공식에서 박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개별 가스용기 대신 저장탱크에서 가스를 사용하게 돼 편리성과 안전성이 개선되고, 연료비도 LP가스보다 50%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원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으로 도시가스 공급․투자에 경제성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연료비 부담완화로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