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반침하 대응,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실시
- 연말까지 정밀조사 완료… 결함이 있는 관로 단계별 공사 추진
김응택 | 기사입력 2016-01-21 13:26:05

[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일명 씽크홀)를 예방하기 위한 1단계 구간 (구 도심지)의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정밀조사는 지반침하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하수관로 중 설치된 지 20년이 넘었거나,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의 인접한 하수관로, 과거 지반침하가 발견된 지역을 대상으로 총 연장 200km에 대해 CCTV조사와 육안조사 방법을 병행해 진행했다.

조사결과 11%에 해당하는 22㎞ 정도가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화에 의한 파손, 관로 내부의 부식 및 손상, 이음부의 결함 등으로 나타났다.

구조적 상태 등급에 따라 교체 및 개·보수 여부를 판단해 시는 올 3월경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해 2017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국고보조금을 포함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2단계 구간인 중·상동 지역 180㎞ 구간 정밀조사를 올해 말까지 실시하고, 결함이 있는 하수관로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보수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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