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20 09:38:26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충북 영동군은 2012~16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지난해 실적평가에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추진성과, 사업홍보와 컨설팅, 사업성과와 개선여부 등 사업추진 전반을 평가했다.

군은 우수기관 선정으로 충북도로부터 기관표창과 5억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군은 균형발전 자체 예산확보 노력과 성과지표 달성도, 외부컨설팅 ․ 사업홍보 ․ 혁신역량강화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4년 3월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에 굴을 파 와인터널을 만들기로 했다가 이 일대가 지질이 쉽게 쪼개지는 셰일(shale)층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뒤늦게 안전성 문제가 거론됐다.

논란이 커지자 군은 한국지반공학회에 정밀진단을 의뢰하고 주민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위치를 800m 떨어진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와인연구소 뒷산 골짜기로 옮기는 결단을 내렸다.

군은 지난해 4월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와인터널 사업에 대한 위치변경 승인을 얻어 도비 등 105억원을 들여 길이 420m, 폭 4~12m, 높이 4~8m의 인공터널을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안전성 문제로 그간 지연된 사업을 정밀진단과 주민 공감대를 얻어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은 군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충북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비 등 212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개관한 국내 유일 국악체험 시설인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영동국악체험촌’은 지난 한 해 동안 10만4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협력해 이끌어 낸 결과인 만큼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더 많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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