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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주시의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전체 78개소 중 약 50%인 38개소로 이용아동은 1,400여명, 담당교사는 100여명이며 연간 총 소요액은 50억원이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니 중앙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정파를 떠나 시장은 시민이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무엇보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부모 육아비용 등 민생과 직결되는 사업이므로 보육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18일 임시회에서 여주시 의회와 협의해 최종적으로 예산 투입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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