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기관단체장·전국 향우 신년인사회
박한 | 기사입력 2016-01-11 08:22:22
【하동 = 박한】2016 병신년 새해를 맞아 전국에 있는 하동향우회 회원들이 고향을 찾아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국하동향우연합회(회장 황갑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16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박정길 고문, 이양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부회장단, 전국 향우회 회장단, 자문단, 향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인사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김상구 경찰서장등 지역 기관·단체장 100여명도 함께했다.

신년인사회는 알프스 하동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담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놀이패 들뫼 소속 청소년연희단 ‘하울림’의 풍물공연, 향우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하는 꽃다발 증정, 향우 및 기관·단체장 소개, 신년사, 환영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갑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아 경향각지의 향우와 지역 기관·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해에도 50만 내외 군민이 합심·단결해 고향의 100년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병신년 새해에 고향 하동을 찾아 준 향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늘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지난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특히 지난해는 하동군의 이미지이자 자존심인 공직자의 청렴도가 크게 향상되고, 농·특산물 수출도 역대 최대인 1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많은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관광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고향 후배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 고향 농·특산물 팔아주기, 각종 축제·행사 참여 같은 향우 여러분의 고향 사랑이 없다면 50만 내외 군민의 결집은 물론 100년 미래도 가늠할 수 없을 것”이라며 “새해도 더 큰 고향사랑을 당부 드리며 행정에서도 향우 여러분이 걱정하지 않는 고향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인사회에 이어 기관·단체장과 향우들이 하동모던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속에 오찬을 함께하며 50만 내외 군민의 안녕과 고향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오찬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 지역별 노래자랑 등 향우와 기관·단체장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