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해 전기료 절감 만끽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1-10 16:48:49
【양구 = 송용만】양구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민간주택과 공공시설 등이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군(郡)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를 포함해 모두 19억 원을 투입해 민간주택 135개소, 공공시설 10개소 등 총 145개소에 태양광 104건, 태양열 8건, 지열 33건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해 8일 현재 112건(77.2%)의 설치를 마쳤다.

군(郡)은 33건의 잔여물량은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 씨와 한 모 씨는 월평균 7~8만 원대의 전기요금을 납부해왔는데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신청해 자택에 3㎾급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서 매달 5천 원 정도의 기본료만 부담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신청해 태양광 시설 등을 설치한 주민들이 매달 전기료가 절감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군(郡)은 주민들로부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희망하는 에너지원을 신청 받아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주택인 경우 관내에 주소지를 둔 건물등기부등본이 있는 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위치 등의 조건만 갖추면 된다.

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평균 비용은 태양광(3㎾급)이 840만 원, 태양열(14㎡) 1030만 원, 지열(17.5㎾급)이 2400만 원가량이며,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설치비용의 70%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군(郡)은 올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생태산림과(녹색정책담당) 또는 읍면사무소(환경개발담당)에서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생태산림과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간단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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