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혁신시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 연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7 14:03:55
【창원 = 타임뉴스 편집부】창원시가 과감한 혁신시정으로 더 큰 창원을 향한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고 있다.

창원시 기획예산실은 7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일류교육 ▲규제개혁 ▲재정혁신 ▲시민소통 등 분야별 혁신성과와 함께 올해 주요 업무 추진방향을 밝혔다.

실제 창원시가 ‘광역시’, ‘첨단 및 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특별시’ 등 3대 핵심시정을 야심차게 추진할 수 있는 바탕에는 통합 2기 이후 재정, 인사, 경제, 교육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작업으로 보다 단단한 시정기반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 일류교육도시 건설

창원시는 2016년 ‘일류교육도’시로 본격 도약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사람이 ‘희망’이고, 사람이 ‘미래’다. 희망과 미래를 만드는 교육은 우리시가 마지막까지 포기 할 수 없는 가치다”면서 “우리가 키운 인재들이 지역 곳곳에서 터전을 잡고 도시경쟁력을 향상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교육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런 맥락에서 지난 2015년은 창원시 교육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한 해로 시는 평가했다. 교육문제를 지역의 큰 아젠다로 이끌어 내고, 교육을 교육청과 학교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사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중․고등학교 학력 향상을 위한 연석회의를 공개적으로 제안한 이후, 22명의 관계기관의 장이 참여하는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가 정식 출범을 했고, 이어 다양한 교육시책 발굴과 학력혁신 활동이 펼쳐졌다.

교육 콘텐츠 기업인 메가스터디(주)와 중․고등학교 학력혁신협약을 체결하고, 스타강사 초빙 ‘One-Point’ 특강, ‘고3 혁명을 꿈꾸는 학행을 위한 명사특강’ 등 그동안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우수한 강의들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일류 교육도시를 말하다’의 주제 아해 ‘갑론을박 3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해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사이버교육 지원확대, 진로파트너 ‘창원 新사임당’ 학부모교실 대학입시 전략설명회 등 다양한 학력향상 혁신 프로그램과 품격 높은 교육환경 기반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 진해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인재스쿨’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교 기숙사 건립 지원과 더불어 지난해 시민 원탁토론의 결과를 반영해 ‘경남거점형 진로교육지원센터’도 새로이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고등학교’ 유치와 ‘산업의과대학’ 설립에도 힘을 쏟아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기업․시민을 위한 규제개혁 추진

그동안 창원시는 ‘규제 애로자 보호관 제도’, ‘찾아가는 현장규제 발굴단 운영’ 등 체계적인 규제개혁의 노력으로, 등록규제 328건 중 37건을 폐지하고, 30건의 중앙법령 개정사항을 건의해 확답을 이끌어 냈으며, 136건의 자치법규를 정비․완료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LG전자 R&D센터를 유치하고 한국GM의 다마스․라보 재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창원일반산단 생간기반 확장과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하이트진로 공장 증설도 가능하게 했다.

이에 2년 연속 ‘지방규제개혁 추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규제개혁 선도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올해는 ‘규제 Zero화 산업기반 조성’을 목표로‘규제개혁 창원 선언문’을 선포하고,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규제와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집중 발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프리존에 창원의 지능형기계산업이 선정돼 추진되도록 하여 관련 산업 및 기업육성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선택과 집중의 재정혁신 추진

통합 2기에 들어서면서, 창원시는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재정혁신의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막대한 재정부담이 예상되는 도시철도는 포기하고, 시급성과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투자사업은 모두 수정․보류했다.

각종 행사․축제는 평가를 통해 통폐합 내지 격년제 운영으로 변경하고, 복지분야의 유사중복사업도 축소 내지 폐지하였다.

또한 폐기물 수수료 등 각종 이․사용료를 현실화하고 재정확충을 위한 체납액 징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형사업 점검 7826억 원, 세입증대 1596억 원, 재정절감 902억 원 등 총 1조 324억 원의 재정혁신 효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투자하겠지만, 세출구조조정과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심사로 선택과 집중의 재정혁신 노력은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9498억 원 규모의 재정조기집행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 구현

지난해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담한 토크 콘서트’ △‘갑론을박 창원시민 300인 원탁토론’ △‘꿈꾸라 청춘들아 토크 콘서트’ 등 시민 소통관련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부터 이를 정례화 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대화 자리를 마련해 항상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이영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혁과 혁신으로 시대를 선도하고,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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