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아제약 이천공장 970억원 투자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7 11:40:12
【이천 = 타임뉴스 편집부】이천시(시장 조병돈) 사음동 소재 (주)동아제약 이천공장이 970억 원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마침내 열렸다. 시는 오는 8일 이 공장의 용도지역을 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주)동아제약은 지난 1985년 준농림지역에 지어진 후 2003년에는 도시지역(자연․생산녹지지역)으로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공장 건폐율이 40%→20%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공장의 신․증축이 거의 불가능했었다.

지금의 (주)동아제약 이천공장은 원래 1985년부터 화장품을 생산하던 화장품 공장이었는데 지난 2001년 동아제약이 이 공장을 인수하여 운영해 오다가 2008년부터는 지금의 주생산품인 가그린 제조공정으로 전환시켰었다.

그동안 (주)동아제약은 생산설비의 증설을 다각도로 모색해 했지만, 수도권규제 법령에 막혀 공장증설을 못한다가 이천시와 경기도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지난해에 이르러 공장증설을 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

이천시는 규제완화 및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0일 (주)동아제약과 이천시, 경기도간 동아제약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주)동아제약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통해 산업용지 4만5,869㎡를 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변경하여 기존공장 신․증축 등 개발여건을 마련하게됐다. 이에 따라 (주)동아제약은 2020년까지 970억 원을 투자하여 칫솔과 여성용품 등 제조시설 및 창고 등 2만여㎡를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증설로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주)동아제약 투자뿐 아니라, 대월면 사동리 소재 (주)테크팩솔루션 외 7개 기업 21만6,734㎡에 대하여도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공업지역으로 오는 2월쯤 변경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지난해 SK하이닉스 증설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이번 동아제약 투자를 포함하여 지난해에만 9개 기업으로부터 1,7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수도권 규제로 기업입지가 매우 어려운 이천시의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인 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