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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보통교부세 1,617억원 보다 74억원(4.6%↑)이 증가한 액수로, 충북도내 군 단위 중에는 최고 많으며, 영동군 사상 최대 규모다.
충북 군 단위 지자체의 전년대비 보통교부세 평균 증가율 0.8% 보다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보통교부세 산정 시 사회복지수요 증가로 인해 기초자치단체의 보통교부세가 전년 대비 감액되거나 소폭 증액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군이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지방교부세 내역을 면밀히 분석한 뒤 올해 항목별 수요산정 대책을 짜임새 있게 수립하고,
경상경비 절감,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보통교부세 산정에 필요한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지방채무 없는 건전한 재정을 운영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군은 사업부서 담당자들로‘정부예산확보 특별팀’을 구성해 중앙부처를 수 십 차례 방문, 재원 확보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방교부세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력 균형을 위해 지자체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이다.
군 관계자는“가용재원이 넉넉지 못한 군 입장에서는 이번에 확보한 보통교부세야말로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며“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 발전과 군정 주요현안 해결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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