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통교부세 1,339억원…역대 최고
김성호 | 기사입력 2016-01-05 09:29:16
【울산 = 김성호】울주군이 올해 지방교부세로 역대 최고인 1,339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1,233억원보다 8.6%인 10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울산시가 확보한 지방교부세 1,127억원보다도 211억원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올해 예산에 1,273억원의 지방교부세를 반영했으나 행정자치부의 반영액은 66억원 이상 늘어났다.

군은 추가 확보된 66억원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의 주요재원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가 지정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인 만큼 투자해야 할 사업비에 비해 가용 재원이 넉넉지 못한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군은 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각종 통계관리에 적극 나서는 한편 감사와 관련된 교부세 감액 최소화, 세출 효율화, 세입확충, 군의 세수여건 등을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수 군 기획예산실장은 “올해도 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서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발전과 주민 현안사업 해결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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