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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높은 노인인구비율(32.6%)로 치매관련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문제를 경북 치매거점센터인 안동의료원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업무협약’추진하게 됐다.
경도 인지장애자는 1년 이내 치매발병률이 10~15%에 달하므로 치매조기검진를 통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보건소에서 65세이상 주민 모두(5천800명) 치매선별검사를 하고 선별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되면 안동의료원으로 정밀검진을 의뢰하게 된다.
안동의료원은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 신경인지검사, 혈액·뇨검사, 뇌영상촬영 등 다양한 정밀검진을 실시하며 영양군은 정밀검진비를 지원한다.
권영택 군수는 “노인인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심각해지는 치매문제를 개인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치매 예방 및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지속적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치매 관련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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