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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집 뒤 배수로가 막혀 부엌 바닥으로 물이 스며드는 흙바닥 부엌을 좋은세상 판문동협의회 회원들이 바닥을 미장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였으며 지붕 물받이 설치, 연탄보일러 가스배관 설치, 낡은 찬장을 들어내고 새 수납장과 가스레인지 받침대를 설치해 주는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수혜자 허모씨는 “비만 오면 부엌 바닥에서 물이 나오고 가스레인지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여 불편했는데 좋은세상 판문동협의회에서 오래된 낡은 집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해 주어서 어깨를 펴고 겨울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영록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비와 미장 등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도와서 다 함께 잘사는 좋은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집은 50여년 된 슬레이트 지붕에 비가 새어 천정 합판이 썩고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 올해 12월초에 진주시 좋은세상 기술봉사대에서 지붕을 함석판넬로 교체하고 새시를 설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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