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6년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도시 만든다.
- 시민이 잘 사는,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역량 집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9 11:22:28
【순천 = 타임뉴스 편집부】순천시는 29일 내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국가정원 지정 등으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로 단일 관광지 500만명이다녀가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는 시민 누구나의 행복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시정 운영을

▶ 경제활성화를 통한 ‘시민이 잘 사는 도시’이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가 중요하다.

시는 청년 창업, 미래형 일자리 창출, 머무는 관광, 지역 농산물 유통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청년 창업 100개소를 육성하고 창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 공간 10개소를 마련한다.

아울러 순천형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의 확산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제도를 정비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20개 사회적 기업의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산업의 중심이 될 정원지원센터를 차질없이 건립하여 정원관련 기술개발, 창의산업, 경영컨설팅, 정원관련 전시와 판매 등 정원산업 유통의 중심으로 만들어 간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여 MICE 산업 및 R&D 산업을 유치하고 2020년까지 서면 산단 재생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00만 바잉파워를 새로운 순천의 경제 규모로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머무는 관광을 위해 야시장 1호가 문을 열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년에는 야시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며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콜센터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순천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간 개장을 활용한 소규모 체류형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순천 특화 음식 개발과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도심 지역 내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순천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의 발전없이는 도시의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

정직한 농부와 착한 소비자를 잇는 로컬푸드 활성화로 농촌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도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민주주 공모를 통한 순천형 로컬푸드를 힘차게 출범시키고 직매장 1호와 가공센터를 건립하는 등 로컬푸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이다.

시는 복지와 보건의 통합서비스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등 순천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내년에는 맞춤형 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유아,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계층별, 세대별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1990년에 건립되어 건물이 노후되고 장소가 비좁아 사용이 불편한 노인회관을 지상 1층 지상 4층 규모로 48억원을 들여 장천동에 건립한다.

보훈 복지회관도 복권기금 20억원을 포함 42억원을 들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가곡동에 신축하여 국가안보 교육장 및 국가유공자 복지회관으로 활용된다.

가족, 공동체의 육아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연향 2지구에 2천929㎡ 규모로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교육과 직업 재활을 위한 순천 미라클센터와 청소년 종합복지 기능을 수행할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신대지구와 오천지구에 국공립 어린이집도 신설할 계획이다.

순천은 제1호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과 5분 거리에 작은 도서관,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그림책 도서관 등 도서관의 도시이다.

여기에 시는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의 재미없는 놀이터를 나무, 언덕, 흙이 있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담아낸 제1호 기적의 놀이터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연향 2지구에 조성중이다.

내년에는 도시공원 일원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대지구에 공공청사와 어린이집, 도서관 기능을 함께 수행할 ‘행정복합타운’이 건립되고 광양과 여수 산단의 배후단지로 정주공간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해룡면과 왕조2동에 책임 읍면동제를 시범 실시한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이 문화이다.

우선 축제와 예술단체 지원, 지역의 문화 정책을 추진할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하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시민참여형 예술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문화의 거리를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예술 창작 공간 및 문화시설을 16개소로 확대하여 청년들의 예술 창작 활동과 아마추어 팀들의 소규모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세계에 내놓을 만한 순천형 문화정책을 위해 세계 환경 생태 아트 페스티벌을 유치하여 국내외에 예술, 미술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이 한 번쯤 다녀가야 하는 필수코스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유치하여 세계적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한국 최고 야외 공연장을 조성하는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누구나 하루 24시간, 일 년 365일 자유롭게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적의 예술촌’을 조성하고 빈집, 건물, 창고 등을 활용하여 1읍면동, 1예술촌을 목표로 추진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내고장 학교 보내기,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학생들의 개성이 존중되고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처음으로 동지역 12개 고등학교에 100% 무상급식이 지원되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102개 유치원․초․중․고 4만3000여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민대학을 창업과 연계하는 학습형 프로그램 보강과 정원의 도시에 걸맞게 생애 단계별 평생학습도 추진할 계획이다.

▶ 안전하고 지속가능 도시환경, ‘시민이 건강한 도시’ 이다.

시민이 건강한 도시는 정주환경이 좋은 도시로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고 있다.

어디서나 명품 도시 숲을 만날 수 있고 봉화산에서 순천만정원을 연결하는 그린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순천 구석구석 시민의 안전을 위해 1,200여 대의 CCTV가 24시간 구석구석에서 시민의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내년에는 CCTV 및 차량번호 인식 CCTV를 확대 시민 안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 왕지 송촌에서 대주2차 그리고 상삼지역 2.6km 구간에 설치된 9기의 고압철탑 송전선로도 한전과 협조하여 내년부터 차근차근 지중화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갈 계획이다.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시민 1인 1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목표로 전국 최고 수준의 건강 클러스터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에 국민체육센터와 팔마야구장과 팔마정구장의 비가림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람석 300석을 갖춘 야구장과 전용구장 4면, 실내 다목적홀을 구비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도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된다.

순천만으로 대표되는 순천의 생태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내년에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가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 건립되어 호남지역 최초의 국제기구로 아시아 지역의 습지보전 활동을 이끌게 된다.

또,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순천만 연안 일원의 갯벌 복원과 동천 하구습지 람사르 등록도 추진한다.

순천시는 내년 ‘시민이 잘 사는,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만들어 아시아의 생태수도로 거듭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2015년은 국가정원 지정, 단일관광지 500만 관람객 방문 등 순천에 있어서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한 해 였으며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행복한 더 큰 순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허리띠와 구두끈을 질끈 동여매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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