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생태살이 샛고랑 복원사업 준공
박한 | 기사입력 2015-12-29 06:00:26
【사천 = 박한】사천시는 남양동 백천 아랫마을 일대의 ‘생태살이 샛고랑 복원사업’을 지난 11월에 착공하여 3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5년 경상남도 녹색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와 푸른사천21실천협의회, 백천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사업에 참였으며, 총 2억원의 사업비로 남양동 백천아랫마을 일대의 콘크리트 농수로 240m를 자연생태 환경적으로 복원하고 친환경 둠벙 7개소 약 450㎡를 조성 완료하였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친환경 둠벙을 미꾸라지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써 자연생태 체험 및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 지역주민 공동체가 운영하는 녹색생태 체험마을로 발전시켜 친환경 먹거리 및 소규모 마을축제를 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 농경지를 이용한 미나리, 봄나물, 시금치 등 다양한 친환경 농작물도 재배하여 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도심과 농촌간의 교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살이 샛고랑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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