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담양, 창평, 주민이 직접 차린 ‘약초밥상’, ‘텃밭밥상’, ’산골밥상’ 이 지친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최고의 밥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원산지 허위기재 등 먹을거리 갖고 속이는 일이 많다보니, 외식 한번하려고 하면 메뉴 선택에서부터 고민하는 일이 많은 이때, 슬로시티 창평 삼지내 마을의 ‘슬로푸드 밥상’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슬로푸드 밥상은 전문 음식점보다는 차림새가 소박하고,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처럼 반찬 가지 수가 적고 비록 예쁜 그릇에 담겨져 있지는 않을지라도 정성을 다해 차린 밥상이다. 차려진 밥상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사람이 직접 들로 나가 나물을 뜯고 텃밭에서 채소를 채취해 삶고 무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 밥상을 차린다.
슬로푸드 밥상은 주민이 직접 밭에서 재배하거나 산에서 채취한 나물이며 약초 등 제철음식으로 차려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자연밥상’이다.
또 인스턴트식품과 상업적 기업농업에 맞서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고 제철재료를 기본으로 자연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고 정성을 담은 ‘보약밥상’이다.
때문에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어울리는 여유로운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은 물론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활력을 불어 넣는다.
군 관계자는 “약초밥상, 산골밥상, 텃밭밥상 등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건강 밥상’ 한상 거하게 드시고 돌담을 따라 마을을 싸목싸목 걸으며 바쁜 일상과 업무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치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