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선수는 지난 8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85㎏급 경기에 출전하여 용상(200kg) 1위, 인상(160kg)과 합계(360kg)에서는 선두와 3kg 차이로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
유 선수는 최근 허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변수가 우려됐으나,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합에 임하는 투지를 보여줬으며, 지난 4월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창단된 후 가슴에 진안군 마크를 달고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의 전망도 한층 밝게 했다.
유 선수는 일찍이 고교시절부터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한국 역도의 희망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로 어린 나이임에도 풍부한 대회 경험과 성숙된 기량으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최병찬 코치는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본기를 끌어올린다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회 현장을 함께 지켜 본 전춘성 문화관광과장은 "전국대회에서 들린 메달소식에 진안군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분위기속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 역도팀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3명의 선수(김광훈, 박무성, 유재식)가 출전하여 대규모 메달 사냥에 나서며, 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최종 목표로 올 여름 뜨거운 구슬땀을 흘리며 맹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선수 인적사항
유동주85kg급 | ㆍ1993.08.19.(만 21세) ㆍ전북 순창 출생 ㆍ순창고 졸업 ㆍ건국대학교 체육학과 재학중 ㆍ전 국가대표 선수(2014 전국체전 인상 2위, 2013 아시아남자선수권 용상ㆍ합계 1위) |
<참고자료 : 진안군청 역도선수단 현황 >
성 명 | 사 진 | 주 요 경 력 | 비 고 |
최병찬 | ㆍ1969.04.20.(만 45세)ㆍ전북 익산 출생ㆍ전북대 체육대학원 수료ㆍ전 국가대표 선수ㆍ선수(익산시청, 하이트맥주), 지도자(국가대표 상비군, 익산부천중) | 지도자 | |
김광훈 | ㆍ1982.01.31.(만 33세)ㆍ강원 춘천 출생ㆍ한국체대 졸업ㆍ전 국가대표 선수ㆍ2010~2012 전국체전 1위 | 선수(77kg급) | |
유동주 | ㆍ1993.08.19.(만 21세)ㆍ전북 순창 출생ㆍ순창고 졸업ㆍ건국대 체육학과 재학ㆍ전 국가대표 선수(2014 전국체전 3위, 2013 아시아남자선수권 1위) | 선수(85kg급) | |
유재식 | ㆍ1996.04.21.(만 18세)ㆍ전북 군산 출생ㆍ평택고 졸업ㆍ현 국가대표 선수(2014 전국체전 1위) | 선수(62kg급) | |
박무성 | ㆍ1995.01.04.(만 20세)ㆍ전북 순창 출생ㆍ순창고 졸업ㆍ2014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1위 | 선수(77kg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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