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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응택기자]부천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박물관, 실내 체육시설 등의 휴관을 실시한다.
먼저, 부천시 관내 시립도서관 8개와 공립 작은 도서관 19개소, 이동도서관 전체를 오는 14일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임시휴관기간 동안에는 도서 대출 및 반납 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독서문화행사, 열람실 이용이 모두 중지되며, 기존 대출중인 도서는 자동으로 연장된다. 박물관(교육 ‧ 유럽자기 ‧ 수석 ‧ 활 ‧ 펄벅 ‧ 옹기)은 9일부터 14일까지 임시휴관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예정이었던 부천옹기박물관 장독프로젝트 ‘청국장 만들기’와 14일 부천펄벅기념관 ‘그림그리기 대회’ 등 박물관의 여러 가지 행사도 잠정적으로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한국만화박물관도 9일 오후 2시부터 1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부천문화원은 오는 12일까지 문화강좌, 동아리강좌를 휴강하며, 뻔뻔시티투어는 오는 13일 타(B)코스가 취소되었다. 또 6월로 예정되었던 어르신 문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문화가족세미나, 다문화-품다, 한옥체험 전통문화 예절캠프는 잠정 연기 되었다. 중요무형문화재 부천전수관도 휴관하였으며, 부천시립예술단은 부천필 및 합창단원의 외부출연 공연도 일시 중지하였다. 또한, 관내 실내 체육시설인 오정레포츠센터, 소사국민체육센터, 송내사회체육관, 부천체육관, 서촌체육관, 시설관리공단(어린이 프로그램),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및 부천문화재단 체육시설도 오는 12일까지 휴관하고, 이 기간 동안 방역 및 시설보수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365안전교육장도 하반기 시민재난체험교실을 별도 통보 시까지 운영을 잠정 중지한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시설들을 휴관 조치하였다"며 “특히, 홈페이지, SNS, 개별 안내 등을 통해 휴관에 대한 홍보를 진행 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휴관이 시민안전을 위한 사항이므로 시민들께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고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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