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 전통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서
천안성환이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6-26 17:35:57
[대전=홍대인 기자] 충남서북부지역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세월호 참사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소장 이시환)는 6.26(목) 11시에 천안성환이화시장 일원에서 11개 유관기관장 및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및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저렴하고 신선한 제품들이 많은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참석한 모든 유관기관장들이 직접 장보기를 하는 등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개인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시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전통시장 점포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음을 적극 홍보했다.

이시환 충남사무소장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개 유관기관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시환 중소기업청 충남사무소장을 비롯하여 김대규 중진공 충남지역본부장, 전용재 신용보증기금 천안지점장, 이용훈 기술보증기금 천안지점장, 한기하 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장, 지용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천안아산센터장, 강희집 한국산업단지공단 천안지사장, 심충택 중소기업중앙회 천안지부장, 이대현 기업은행 천안아산역지점장, 김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장, 전정범 한국수출입은행 천안중소기업지원센터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성환이화시장은 작년에 중기청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4.6억원, 올해 5.6억원 등 총 10.2억원을 지원받아 천안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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