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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패 모교 증정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용사들의 값진 희생에 대한 예우와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육군이 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장, 당진교육지원청장, 당진시재향군인회장과 상희구 당진초등학교 교장, 당진초등학교 출신 6.25 참전용사 17명, 이정기 32사단장, 유관기관, 졸업생과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이정기 32사단장이 상희구 교장에게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대형명패 전달을 시작으로 박희길 옹(83세) 등 17명의 생존 참전용사에게 축소 명패를 증정한 후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관람,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사 전 장비 및 물자를 견학하였다. 행사 후 6.25 참전용사들은 명패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며 60여 년 전 전장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시절을 회고 했다. 참전용사 장기영 옹(72세)은 “이렇게 모교에 찾아와 잊지 않고 명패를 전달해준 육군에 감사하고, 이 명패를 보며 자라나는 후배들이 안보의식을 고취하여 이 나라를 튼튼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초등학교는 1913년 5월 27일 개교하여 올해로 101주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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