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 전 시민 대상 훈련 , 지역별 특성화 시범훈련 병행-
정희정 | 기사입력 2014-06-20 23:54:56

[수원타임뉴스=정희정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의 음성경보발령에 따라 건물 내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화재대피훈련으로 실시됐다.

화재경보에 따라 대피훈련중인 시민들 [사진제공=수원시청]
최근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등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1975년 민방위 창설 이후 최초로 전 국민 대상 화재대피 훈련이 실시됐다.

 

그 동안 소방방재청과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실시해온 훈련을 중앙부처가 소속기관은 물론 관리감독 대상 기업, 다중이용시설(백화점, 터미널, 영화관 등)에도 임무와 책임을 부여해 훈련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청, 4개 구청, 삼성전자, 동수원 CGV, 동수원 홈플러스, 수원시립전문요양원 등에서는 대피훈련과 더불어 자체 시범훈련을 실시했으며 자체 점검단과 시민평가단을 구성, 훈련 상황에 대한 일제점검과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대피훈련과 함께 수원애경역사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요령, 풍수해대비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

심폐소생술을 직접 모형인형에게 실시하고 있는모습[사진제공 수원시청]
.

 

특히, 팔달구는 특성화 시범훈련을 병행해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소방서, 여성민방위대원, 교사, 학생 등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 훈련, 모의환자 후송,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12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전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등 23개 유관공공기관 훈련담당자 회의를 개최, 각 기관 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고 포스터, 현수막 게시, 리플렛 제작배부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모의화재진압에 나선 시민[사진제공=수원시청]

 

훈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화재대피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요즘 같이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점에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 불감증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다고 말했다.

임희철 수원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화재대피 민방위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기업체, 시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대형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