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됐던 인천관광, 백령도로 살려볼까!
문미순 | 기사입력 2014-06-20 22:26:14

[인천타임뉴스=문미순기자]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인천지역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띌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및 한국드림관광이 공동으로 개발한 백령도 관광상품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14년도 하계 힐링 우수국내여행상품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국내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름날의 치유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2일~ 13일까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공모했으며, 지난 18일 21개의 우수 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백령도 여행상품은 학계, 언론, 관광 전문가 등 심의위원들에게 상품구성, 고객편의 등 4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여름휴가 시즌에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서해 최북단이면서 북한과의 접경지인 백령도는 남북간 긴장감이 도는 곳으로 익숙하지만,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불리는 천혜의 비경과 종교 역사적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보물 같은 섬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올라있는 곳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세월호 사고로 큰 타격을 받은 인천지역 도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월 한국드림관광 등 국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백령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1박 2일 팸투어를 진행해 백령도 성지순례 관광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힐링상품으로 선정된 코스는 심청각, 천안함위령비, 두무진유람선, 등대해안(천연동굴, 전쟁의 도피처), 사곶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391호), 콩돌해안 등을 1박2일로 돌아보는 코스로 개발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하계 힐링 우수국내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