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타임뉴스=김정욱] 봉화군 서벽초등학교(교장 권춘탁) 및 부석초등학교는 6월 18일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지원하는 이동안전 지진체험차량을 활용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지진을 체험, 대피해보는 실제적인 ‘지진 안전 대피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진대피 체험은 실제 상황과 똑같은 지진체험버스를 이용한 훈련으로 부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소방본부 119 안전요원의 화재발생, 지진발생 등의 각종 재난 대피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 실제 지진 체험을 실시하였다. 6명이 한조로 편성하여 먼저 지진 발생 상황처럼 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머리를 보호하며 책상 아래 등을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다. 다음으로 지하철에서 지진이나 화재이 발생할 때 자세를 숙이며 대피하는 방법, 안전요원에 따라 움직이는 방법을 실습해 보았다. 또한 연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길을 찾는 연기 미로 체험도 실시하였으며, 비상시 유도등을 따라 비상이동로로 대피하는 체험까지 활동하였다. 마지막으로 화재, 지진 등의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다시 되돌아보고, 119 안전요원으로부터 다양한 상황의 이야기와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었다.

평소 학교에서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였지만,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지원하는 이동안전 지진체험차량을 활용하여 보다 실제적이고, 체험 중심의 훈련을 할 수 있는 정말로 소중한 교육이었다.

서벽초등학교는 무엇보다 소중한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하여 보다 실제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인성을 가꾸는 멋진 학교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