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타임뉴스=이현정] 예산군 봉산면은 18일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조우형, 조향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마을별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치된 고철, 폐비닐, 농약빈병, 폐지, 헌옷 등을 수거해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했다.

24개 마을에서 1톤 트럭 45대 분량의 숨은 자원 47톤이 수거됐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와 연탄배달 사업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가면은 지난 17일 영농철을 맞아 생활주변과 농경지에 쌓아 놓았던 농사용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집중 수거했다.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주민들은 마을주변에 버려진 재활용자원을 수거해 재사용함으로써 자연환경 보호와 녹색생활을 실천했다.

한편 재활용업체에 매각해 모은 기금은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